간만입니다 개척자님들
저는 그동안 레벨업은 못했고…(이 글을 쓸 당시에는 못했는데 지금은 했네요 모두 지나가시면서 한 번씩 기삼아 67렙 축하해 라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낙사 막차를 탔습니다
더르타랑 히아킨도 뽑아줘야하는데 참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트리비도 곧 복각할 텐데
휴
#세이버미안해…
아니근데 세이버를 내가 왜 보내줘야 하지… 독기 품고 돌 캔다 진짜 제발
세이버 뽑고, 3.7버전에 나올 삼칠이 이격까지 가챠 봉인해두려고 합니다
그동안 업뎃까지 할 거 없었는데 캐릭터 하나 뽑아놓으니까 할 거 많이 생기고 좋드라구요
글고 익숙한 추공의 맛 ㅠㅠ… 아 감동되


짠~~~ 귀엽죠!!! ㅎㅎㅎㅎㅎ 이번 공훈 프사 히아킨이랑 사이퍼라길래 무조건 해야지 하고 진짜로 바로 했습니다
상메값하지요~?^^
각설하고 3.3 플레이해봅시다 고고~


갑자기 답지 않게 깊생하는 스텔레(왜지)
사이퍼는 너무 아름다워서 캡쳐했어요
스텔레의 말마따나 개척은 참 멋있고… 좋은 일이지만 항상 앞으로 나아가야 해서 머무르는 자들의 곁에 오래 있지 못한다는 게 참 슬픈 것 같습니다
아 또 스텔반디♥ 생각나 제발… 하지만 둘은 다시 만나겠지
너희는 기삼신할매가 점지해준 인연이야…
아무튼 스텔레는 깊생하고 있다가 같이 보물을 찾으러가자는 사이퍼의 연락에 응합니다
3대 7 너무한데 사이퍼
그래서 가게 된 스틱시아 강에서는…


프로메테우스 등장.
#이건아니야스텔레가일대일로싸워서어떻게이겨

흠…
갑자기 말하다가 자꾸 고양이 소리를 낸다는 트친의 친구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뭔가… 사이퍼 같은 여자가… 고양이… 아니 너무 좋은… 털뭉태기
아무튼 사이퍼입니다
사이퍼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누구한테 연락옴

근데… 쩝
아니 파이논 말투가 좀 작업 거는 사람 같음
파이스텔 가능이고 아주 좋은데 너무 코 앞으로 다가와서 어찌해야할지…

그리고 스텔레 표정이 디폴트가 저렇긴 하지만… 뭔가 저런 문자를 저런 표정으로 보고 있으니까 CP적으로 좋은 느낌이 강하게…
전 참고로 제가 개척자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저와 스텔레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요(애초에 성격이 완전 다름) 제가 이입할 만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새로 OC를 만든 겁니다
내가 삼칠이랑 간절하게 사귀고 싶지만 스텔마치는 하지 않고… (기삼칠은 함) 스텔반디를 좋아하지만 반디를 내 여자친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게(물론 사귈 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만) 그 증거가 되겠습니다

근데 스텔마치 이 일러는 너무 좋음
스텔레 너 백합왼 재능 있어 계속해
너네 백합잠재력 있어 계속해
아니 이 일러 스텔레가 유독 왼력 강해서 가능됨 우리 애 원래 이런 애 아닙니다;;
제 CP 성향이 궁금하지 않으셨다면 유감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이퍼를 만남
사이퍼 능력이 변신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의 믿음을 양분 삼아서… 그 믿음이 진실이 되도록 만드는? 조금 더 고차원의 능력이랍니다
괴담출근에서의 괴담이 생겨나는 방식과 유사하네요

이 ㅅㄲ 어쩐지 쎄하더라;; 미안한데 여기서 돌아가면 삼칠이 계속 아프고, 연료 부족하고, 열차 우중충해지고 그래 됩니다

이렇게 똑똑한 친구가 어쩌다 스텔레와 삼칠이랑… (전 근데 삼칠이는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죤나 쎄했어 어쩐지;; 스텔레!!! 빨리 와줘!!!!!

아니 니 입으로 니 중립이라매;; 뭔 편이야
그런데 여기서 단항이
[당신이 걱정해야 하는 건 제가 아니라 저들입니다]
같은 대사를 칩니다

스텔레!!! 빨리와!!!!;;;;
한편 우리의 파이논


거울 보고 대답을 하면 돼
그리고 막 일케 싸우던 파이논이 궁지에 몰리자(훈련임) 보고 있던 미미와 개척자가 끄집어냅니다


말하는 뉘앙스가 거의 뭐 걱정을 끼쳐드렸네요 부인 이거임
뭐 얘기하다가… 기분 전환할 겸 나무의 정원 우애의 관이라는 곳을 가기로 합니다
도서관?인가 봅니다 우애의 관이
각자 취향에 맞는 책을 보는데…


황당하군… 아낙히아 캐붕 팬픽 같은 느낌이네요
내여귀 보고 싶다
그리고 파이논은


주식 투자 서적을…;; #실화냐
반신들도 주식 투자해야지만 살 수 있는 앰포리어스 경제 이대로 괜찮은 것 맞습니까
그리고 미미는 점술 관련 책을 읽었는데


놀랍게도 하는 말이 키레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아니 그래서 키레네가 삼칠이야 미미가 삼칠이야 키레네가 미미야 아니면 셋 다 동일인물이야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지금;;
삼칠이도 전부터 그냥 던지는 말이 적중해서 예언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는데 혹시 키레네가 점술에 관심있는 것도 어떤…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쨌든… 이야기는 히아킨 쪽으로 전환이 됩니다


이 아저씨 생각보다 분량이 많습니다
그리고 내 여자 어떡해
우아아아아앙

그리고 정말 어떡합니까

큰일이 났댑니다 큰일이

아니 이 청소부들?? 왤케 청소 많이 하냐고 그만하라고
내 방이나 청소해줘 쫌;;
아글라이아는 반신이고… 강한 여성이라… 걱정 안됐습니다 솔직히
그런데 이런 제 안일함을 비웃듯이…;;

아니 근데 이 바퀴벌레 진짜 안 죽네요
진짜 무능하면서 권력 욕심만 많은 게 어떤 사람들 똑 닮았습니다 ㅋㅋ
머리색 빨간색이나 주황색으로 추천드립니다!

불안…



엥…?
잠깐만
잠깐만 멈춰요
아니
제일 먼저 스러지는 게 아글라이아라고요…?
이건 좀 다른 얘기이긴 한데 사이퍼한테 사이퍼라라고 하고 이 순간에 떠올린 사람이 사이퍼라는 것도 뭔가… 뭔가 좋아서 오탁후됨
그런데 사이퍼님 지금 보물찾기하러 가셨는데요…?
실시간 아글라이아 생명의 위협 직면한 중 사이퍼 보물 먹방;;
그런데 사이퍼랑 아글라이아가 그정도로 친분이 깊었나 했는데(반신끼리 교류가 잇엇나;;하고 넘김) 이 다음에 설명해주더라구요


첫 대화 너무 느좋이다
그라고 아글라이아사마가 기울어진 집안을 자신의 노동으로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무일푼으로…
그래 이런 사람이 민생 살피는 거지…;;
카이니스? 진짜 뭐셈

너무 귀여워…
그리고 이 신발은 이 아기 사이퍼한테 너무 커서 큰 후에 신으라고 아글라이아가 일러줍니다
계략?의 권능을 담은 신발이라고도 말해줍니다
아근데… 반신 되기 전부터 둘이 아는 사이였고, 아글라이아가 사이퍼를 귀여운 동생으로 대했다는 게 너무 마음 좋아서 다음 장 넘기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생각하자마자…
바르톨로스인지 자일리톨인지 뭔지가 그래도 아글라이아가 일부러 사이퍼를 속인 걸 아닐 거라고 대변해줍니다
병주고 약주냐;


이 둘은 도대체 무슨 관계인 거지…;;
근데 사이퍼가 갑자기 자일리톨 몸에서 뭘 꺼냄

아글라이아가 심어놓은 칩이었습니다
아니 그리고 이 뒤에 둘이 대화하는 거 나오는데… 너무너무 좋아서(솔직히 지금까지의 앰포 캐릭터 관계성 중에서 저는 제일 좋은 듯 합니다) 캡쳐만 백 개 했습니다…


누구보다 고고한 사람이 이렇게 저자세로 나오는 거 보면 정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해지죠


아진짜 실환가 #사이아글 (근데 저 씨피충인데 이쪽은 씨피보다는 유사가족 같이 느껴져서 논씨피가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히실렌스가 처음으로 언급됩니다
축원으로만 봐왔는데…

히실렌스가 붕서드의 후카라는 얘기가 있다네요
반장!! 여기서 보니까 반갑다 야
물론 저는 아직은 후카하면 야마기시 후카가 더 먼저 떠오르긴 합니다…




아니 진짜 아글라이아가 간다고…?
아니 글고 이 말이 너무너무 슬퍼요 이때부터 사이아글할 결심함

보내준다고…?
내 유사자매관은…?


너희 이랬잖아 근데 나만 아쉽게 만들고 간다고?
아니이건 아니지
이건 아니지
이건 정말 아니었습니다

아니…
한편 단항 쪽에서는 의문의 무리와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니 구라겠지??


비인간적인 통치자라 손가락질 받았던 사람은 사실 누구보다 이타적인 사람이었네요… 아니 에바야
아니 여러분 구라죠
구라라고… 거짓말이라고 말해주세요
어쨌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스텔레 미미 파이논도 황급히 오크마로 돌아옵니다


근데 얘네들한테는 단순히 통치자가 죽은 게 아니라(통치자의 죽음 앞에 단순하다는 수식어가 붙어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랫동안 함께 해온 동료이자 친우가 죽은 거잖슴…
정말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


누가 아글라이아한테 인간성 없냐고 했냐
과거의 저를 죽이고 왔습니다
누구보다 인간찬가하시는 분인데

그리고 이것도… 아마 파이논이 칼토너스한테 제작을 의뢰했기 때문에 불을 훔치는 자가 이 칼을 쓰게 된 거겠죠? 루프물이라는 거 정말 좋다
아무튼 파이논이… 새로운 지도자 자격으로 시민들 앞에서 연설을 합니다
인간 사이를 촘촘하게 꿰매주던 아글라이아의 금실이 사라졌으니 우리는 우리의 율령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뭐 이런 식으로

아 근데 이 엑스트라 왤케 웃긴 거냐
레이시오 교수님 생각도 좀 나고 아니 걍 더 나은 사람! 외치고 뿌듯하게 몸 뒤로 젖히는 게 너~무 웃김 다섯 글자 말해놓고 디스랩한 것처럼ㅋㅋㅋㅋ
하…
그리고 파이논의 지도 하에 잠깐 묵념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아… 개보고싶어이여자야……
나 두고 어디갔어…… 아…….
아글라이아가 몸 바친 자리에 남은 건 인간성 없는 통치자, 금실을 짜는 자, 이런 게 아니고 그냥 이타적인 사람이라는, 신성과 상관없는 아글라이아라는 인간의 본질이라는 게 감동입니다…







이렇게 보니까 잃은 사람이 많았네요
아글라이아가 생각보다 일찍 죽어서 깜짝 놀란 바람에 잊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파이논이 혼자 남은 모양새가 돼서 씁쓸하긴 한데… 저기 은하열차 친구들도 있어, 걱정 말어



아진짜 이 둘 관계성 너무 좋아서 나올 때마다 계속 캡쳐하게 되네요
아글라이아는… 사이퍼한테 제대로 사과도 못하고…
사이퍼는 사실 용서하고 말고도 없이 아글라이아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나무 정원에 방문한 히아킨 시점으로 전환됩니다

이런 사람이 어쩌다 교육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신 걸까… #매력

그리고 저 좀 생각해봤는데 역시 아낙히아가 좋은 것 같습니다
꼭 씨피가 아니더라도… 공주 교수X절대 기죽지 않는 조교 이 관계성이 웃기고 좋습니다
히아킨은 어쩌다 만나게 된 단항과 동행하게 됩니다
히아킨은 아퀼라의 불씨를 얻기 위해서 단항은 아카이브에 기록하기 위해서였댔나… 기억이;; 여튼
그래서 히아킨은 조상을 찾아다니면서 축복을 받고 다닙니다

뒷모습이 너무 동그래서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두 번째 행선지는 창세의 소용돌이였는데요
그곳에는 이미 사이퍼와 트리비가 있었습니다

트리비 언니라고 부르는 거 너무너무 좋다
사실 반신들한테 아무 생각 없었는데… 뭔가 이런 인간적인 모먼트를 보고 있으면 평범한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묘해집니다

그리고 이 부분부터 둘이 대화 끝날 때까지 사이히아 뭔가 괜찮아서 매의 눈으로 봄. 뭐 제가 매의 눈으로 본다고 달라지는 건 없겠지만요
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 아낙사한테 껴줄 매셋 캐야되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귀찮다 사실 장비 맞춰주고 나면 뿌듯하고 대미지 나오는 것 보면 그간의 힘듦과 빡침 모두 사라지는데 과정이 힘드네요 심지어 지금 연료도 예비개척력도 없음;;

두 번째 선조… 히아킨 되게 귀여워하심
세 번째 선조 분은 크렘노스에 잠드신 히아킨의 할머님 되시는 분이셨습니다

근데 왜 선조 분들이 히아킨 귀여워하시는지 알 것 같은 ㅋㅋㅋ 일단 자기네 일족이랑 분위기가 너무 다름(전투민족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귀엽기도 하고…
아 나도 히아킨 같은 손녀가 필요해..
어쨌든!! 이렇게 축복을 모두 모은 히아킨은 무지개다리를 만들어 아퀼라의 불씨를 얻기 위해 나아갑니다

구라겠지… 마지막 전투라고 해놓고 너네 3.7버전까지 다 스토리라며 안 믿는다;;


단체샷 좋아서 찍어봤습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솔라비스와 루나비스라는 페가수스를 만났습니다
솔라비스?가 히아킨이 데리고 다니는 이카와 뭔가 아는 사이인지 반가워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전투하고 퍼즐 풀고 혼천의 조종해서 아퀼라 괴롭히고…
솔직히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보스전!!
저는 고댓적 격파팟을 쓰는 사람인데요(아직 추공팟을 쓰는 트친1: 고댓적??;;)

와 진짜 너무 안 어울려서 허두승 나옴;;
쨌든 돌입


뜨헉… 근데 황금의 후예가 다 얘네들처럼 눈에 띄고 그러지는 않았나봅니다…
그런 사람한테서 어떻게 핑크 하늘 투톤머리가 나온 거지

장해라



나도 동의해



아아아아아아아 근데 제발 이런 괴물이랑 싸우고 싶다는 말은 아니었어요

이 티탄을 아는 사람: 너무무서워
실제로 무섭더라고요

1페 두?세?번째 턴에서 라파가 사망
어떡하죠
누가 라파를 죽였습니까
아진짜 리트 했는데도 죽어서 막막… 해져가지고 안 되겠다 걍 이 상태로 한 다음 다 죽고 캐주얼 모드로 해야겠다 했는데
히아킨 성능 왜 이렇게 좋은 거죠?;;

안 죽어


깼어

좋은 게 좋은 거죠
계란으로 바위쳐서 깰 수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근데 이 과정에서 아글라이아 신성의 잔재가 담긴 팔찌를 잃어버렸습니다…ㅠㅠ
끝에 아글라이아 예언 나오는데 하…
이여자야……..내가같이….내가같이있어주고싶어……..
근데 생각보다 보스전이 쉽게 끝나서(계란으로 바위쳤지만) 뭐지… 하고 있던 찰나에

구라지 제발

좋다
지킬앤하이드
그리고 애들이 다 죽었습니다

근데 살았어~*^^* 운명의 메아리? 뭐 그런 비슷한 게 우릴 살려줬습니다


단항도 셋이서 나온 컷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늦었습니다;;
쨌든 히아킨이 불씨 써서 자꾸 죽는 나를 살려줬습니다


루나비스 솔라비스 사랑합니다!!
이 장면 근데 왜 하트 모양인 걸까요
압니다 저도
하트가 아니라 그냥 나선이라는 것을…
여튼간에는 이번에는 라파도 있고… 운명의 메아리도 있고 히아킨 성능 개굿이고 해서 무난하게 깼습니다
이야기는 사이퍼의 시점으로 전환됩니다


천 년 전 사이퍼가 케팔의 사제였을 때의 일입니다…

그래도 할아버지 이걸 말씀 안 하시면 어떡합니까;; 이해는 합니다만
여튼 사이퍼를 아티쿠스라는 차기 대사제로 촉망받던 사람으로 착각한 대사제가 자신이 숨긴 것을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냐 묻습니다

사이퍼는 응합니다

나… 나? ///
그리고 조사 좀 하고… 하……..

아니 다음 화면으로 못 넘어가겠어
내가 트레일러에서 본 게 있단 말입니다
불청객이라는 거 불훔자겠지요?그럼사이퍼랑싸우겠지요?근데사이퍼가지겠지요? …
보내주기 싫어 ㅠㅠ…

나가라 걍 좀



아니 개잘긁어 고양이라 그런가?;;
럴수가… 불훔자 빡치겠습니다

아진짜 플래그 에바

불훔자 이거 보고 개빡침 스택 적립 +200

그리고 회상에서 이런 장면 나오는데 둘이 대화하는 거 너무 좋아서 일단 캡쳐했어요
근데 아글라이아 언니 신발 선물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아진짜 장난스럽고 발랄하고 귀엽지만 이면에 어둠 품고 있고 강하다… 이런 캐릭터에 약합니다 저는 정말

사이퍼가 네 명
중간중간에 사이퍼 분신이 게으름 피운다-분노한다 뭐 이런 식으로 부가 설명 나오는데 귀여워서 함박 웃음 지었습니다

이겼어
사이퍼 진짜 강합니다
전력 따졌을 때 반신 중에서도 최상위권인 게 공설인가 봐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고양이입니다
근데

사이퍼 돈 뜯어가서 유인함…
아 우울해 미치겠다 아니 그리고 억울해
야 정정당당하게 승부 보자고 불훔자 미친것아;;;
상도덕. 스포츠맨십 몰라?;; 니가 그러고도 올림픽의 나라 국민이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제발…….. 누구보다 계산적인 애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는 장면에 약합니다 저는…

…
아니 슬픈 장면인데 미안합니다
굳이 점을 클로즈업한 이유가 뭡니까?
이거 때문에 대사에 집중이 안 됐습니다
제가 이런 묘한 위치에 점이 있으면 어떻게… 반응을 해야…
아니 좋아가지고… 근데 좋으면 안되는 장면이잖아 이거는… #호요버스해명해라





여기서부터 슬슬 제정신이 아니게 됐습니다



아니…아니야…








아 제발 누가 구라라고 해봐……………. 와진짜



아니… 그림자 속에 숨어사는 도둑도 사실은 누군가의 인정과 애정이 간절히 필요했고
비인간적인 통치자로 불렸던 이도 자신을 알아주는 이 없이 지냈는데
그 둘이 서로의 이해자이자 가족이었다는 게 슬픕니다
그리고 서로 죽기 직전에야 서로에게 닿지 못할 사과를 전했다는 점이 참 비극적으로 느껴지네요

하……………………
사이퍼가 살아온 천 년이 넘는 세월 중에서 그가 바랐던 삶은 살 수 있었던 건 아글라이아 옆에 있었던 시간 뿐이라는 게 참
아글라이아-사이퍼가 죽기 직전에 떠올린 사람이 서로라는 점이 자꾸 제 마음을 이상하게 만듭니다
아 진짜 기분 가라앉아서 뭐라고 타자를 쳐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씹뜨억입니다
여튼… 다시 히아킨네로 돌아와서



진지하게 3.3이 엔딩인가요…?
왜… 왜 이러는 겁니까
아니… 3.3이라서 3명을 떠나게 한다고 지금…?




일러스트 너무 식돼서 세 배 슬프다
아진짜… 에반데?
아니 뭐 플레이 후기를 적으려고 해도... 그냥 사람들이 계속 죽거나 영영 사라지는데 제가 슬픔 말고 딱히 느낄 감정이 뭐가 있죠
후기 적어볼까~하면 호요버스가 죽일게 하고 캐릭터 없애는데 제가 어떻게 제정신으로 후기를 씁니까
그리고 심지어 악질인 게;;; 이번 스토리 특: 아무 생각 없었던 캐릭터들한테 정 죳나 붙이게 해놓고 정 붙였지? 이 캐릭터 좋지? 물어봐서 네!! 하면 ㅋㅋ 하고... 그 캐릭터를...
…


심지어 이 여자 떠날 준비 다 해놓고 우리랑 온 겁니다
왜 말 안 해줬어
그럼 정 안 들었지
전투할 때 니 필살기 그렇게 안 땡겨다 썼지
아 진짜


이건 걍 트리비랑 히아킨 너무 귀여워서 캡쳐했습니다
트리비 너무너무 동구래~~~ 너무 귀여워
뭐 쨌든… 하 ㅋㅋ…
그렇게 히아킨을 두고 내려온 지상에서 사이퍼가 숨긴 케팔의 불씨를 찾다가 불훔자랑 마주칩니다
파이논 말하는 것 봐 완전 지도자 다 됨

하지만 속상하기도 합니다…

이거 보고 와 설마 불훔자랑 전투해야 되나? 아니겠지? 제발… 너무 악몽이야… 이러고 머리 부여잡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시작.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투 중에 스텔레가 미처 못 피했는데

와 제발 #오라버니
이게 상남자다;; 이게 강한 남자, 남자 of 남자;;
그리고 여긴 카스토리스와 자기가 맡겠다고 하는데 불훔자 다리에서 은은한 보라색 빛이 났습니다…ㅠㅠ
카스토리스……………
그리고 모두의 염원대로 창세의 소용돌이로 향합니다

울 히아킨둥이의 ㅠ_ㅠ 성공을 목격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아 근데 반신이라 하면? 신에 근접한 존재고 그래서 위엄있는 느낌인데(사이퍼도 저는 되게 위엄있다고 느꼈습니다) 히아킨은 능력도 🩷💘🍬🎀🌟 막이럼 ㅋㅋㅋ

그리고 가다가 칼토너스 마주치는데 또 잡몹들 나타남;;
근데 칼토너스가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이 장면 파이논 표정이 너무 가슴 아파서 캡쳐했습니다… 쓰리디 모델링에서 어떻게 깊은 슬픔이 전달이 되는 것이냐;;
너무 많은 사람들을 잃었어……………..
쨌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또 이동하다가

불훔자 재등장;; 쫌 가라 질리지도 않냐
근데 이럼 마이데이랑 카스토리스는 어케 된 거죠…?


아니 그리고 이건 진짜 아니지
저 이 스크립트 보자마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막겠다고 가라고 한 사람 중에 지금 멀쩡한 사람 없잖아
앰포리어스 멸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동료는 못 내주지;; 단코 진짜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단코 희생하면 스텔레 사망하죠. 그리고 단항스텔하는 기삼도 사망하죠.



아니 걍 나가자고~ㅠㅠㅠㅠㅠ


하지만 스텔레는 저보다 동료에 대한 신뢰가 깊고 강한 아이입니다
마음이 불안해지는 거랑 별개로 단항스텔적인 부분에서 참 좋은 이벤트였다 ㅋㅋ
네… 그렇게 스텔레랑 파이논이 불씨를 찾으러 가고 단항은 혼자 남습니다



대사 낭만 미침...;;
아!!!1 개척통 와 내가 진짜 은하열차 탑승자가 아니라서 마음이 힘들다 진짜
참고로 저는 제가 스텔레 삼칠이 단항 사이에 끼어있는 기억 물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들 뒤돌자마자 음월군 되는 거 뻘하게 웃겨서 혼자 웃음;; 그래그래 여친과의 약속 지켜야지
어떻게든 살아남아라
그리고 파이논은 방 앞에서 갑자기 스텔레를 돌려보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선택지 다~ 안 갈 거다 진행도 95%인 거 여기서 포기하라고? 이런 거 골랐는데

고집 봐라
야 참 고맙긴 한데…
내가 봤을 때 스텔레 안 돌려보냈으면 3.4 버전에서 끝났을 거 니가 돌려보내서 3.7까지 늘어난 거다
그리고 스텔레는 스텔레 나름의 길을 찾는 걸로 결론이 나고 파이논은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너무너무 대단한 일을 했다고… 도둑고양이가…
지금까지 세상을 지탱해준 건 케팔이 아니라 자신이 할 일을 찾아 헤매고 울고 훔치고 후회하던 사이퍼라라고…
제가 방구석에서 붕스할 수 있는 것도 다 사이퍼라님 덕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자그레우스-사이퍼 관계도 되게 좋았습니다
티탄-인간 관계가 아니라 그냥 친구야...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고... (사이퍼한테는 아글라이아와 트리비도 있지만, 친구라기보다는 가족이니까요... 아글라이아: 언니이자 아내, 트리비: 언니)
자기는 사이퍼랑 위대한 계략을 꾸밀 거라고 말해놓고 사라지고…
하… 아글라이아 입장에서 얘 잡아들여야 했을 때는 성가셨는데 미안해지더라구요
아 사이퍼 보고 싶어
자그레우스도 같이 있어

다 됐다… 차라리 3.3 버전이라서 3명만 사라지는 게 나았겠다 지금 몇 명째입니까


…알았어
내일 다시 보자
그리고 아까 마이데이 어케 된 거냐고 했는데

이래 됐습니다
확인사살 시켜줘서 그냥 ㅋㅋ… 함
마이데이는 불훔자가 파이논인 걸 알아본 걸까요?
자기 약점도 알고 있고…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너무 많이 죽고 있다고!!!!!!!!!!!!!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정 가던 캐릭터가 죽기 시작하니까 슬픈 거랑 별개로 신나긴 하더라구요
원래 앰포리어스 스토리 자체에 큰 흥미를 못 느꼈었는데 이번에는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가 완성도가 있냐는 둘째치고 일단… 흥미진진하긴 하잖아…
그리고 화면이 전환되면서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아 진짜 눈물 나게 반가움
헤르타랑 스크루룸 있으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불안한 게 하나도 없어집니다
게임 초기부터 쭉 봐서 그런가? 타지에 있는 학교 입학했는데 아는 얼굴 만난 기분
그리고 강하잖아요~일단은 ㅎㅎ


아;; 어쩐지 이새키 쎄했다 #쎄믈리에아닙니다
자아비대한 사람들은 다 쎄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심지어 사람도 아니고 기계임;; 더 쎄해


여기서 진짜 싸패같다고 느꼈습니다…
어떻게 지금 이 상황에서 완전히 분리된 타자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지
심지어 진짜로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저는

이 상태인데 말입니다

아니 대사도 느낌이 별로 안 좋고(지금까지의 행보를 모두 뒤로 하고 세상 폭파 시켜버릴 것 같은 느낌;;) 이름도 가려지길래
좃
됏
다…
얘가 스텔레를 차버린 이유가 있구나… 했는데


근데 또 갑자기 말하는 게 멀쩡해지고

아 불쌍해
은하열차 패밀리… 와줘… 와서 이 영웅을 외롭지 않게 해줘…ㅠㅠ
근데 갑자기 뒤에서 어떤 사람 나타남


잠깐만… 이러면 키레네=삼칠 동일인물설을 밀고 있던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반갑습니다…
생각보다 더 비슷해서 놀랐네요
아니…
근데 사실 제가 스토리를 한 33% 정도 이해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파이논 너 영웅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키레네 너는 왜 갑자기 나타난 거야
파이논 고향 멸망했다면서 왜 그 고향의 소꿉친구를 아무렇지 않게 맞아주는 거야
이름 왜 가려진 거야
리고스 자아 왜 이렇게 비대한 거야
스텔레 뭐하고 있는 거야
단항아 잘 있지
삼칠이 어떤 상태인 거야
더르타님 홀로그램 상태로 와서 뭐 어떻게 하실 거야
3.4에 나오겠죠…

아~~~!!!! 내가 무슨 생각으로 40일 동안 물고 뜯고 씹고 음미해야 할 스토리를 하루만에 다 민 거지? (글은 25일에 발행되지만 저 당일…은 아니고 다음날 새벽에 다 밀었습니다

아글라이아 서사시 완성하고 나서 뭔가 오타쿳말 하려고 캡쳐해뒀던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거지…;;
제가 아글라이아를 정말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아글라이아의 사망부터 본격적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낙사나 카스토리스는 정 붙이기 전에 이별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사귀고 싶은 여자가 가버리니까 정신이 번뜩 들더랍니다

그리고 30연에 픽뚫남(부현사마!!!)
이로써 더르타는 무조건 뽑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과연?)
히아킨도 뽑고 싶은데… 하
성능 좋더라구요
곽향은… 아니 곽향 뽑고 싶긴 한데 너무 예전에 나온 캐라 뽑기가 두려워서;; 히아킨으로 대체해서 더르타-아낙사-트리비-히아킨 이렇게 쓸까 고민 중입니다
근데 이번 스토리 보니까 나 사이퍼를 뽑지 않을 수 없게 됐어…
제 앰포픽: 사이아글(CP NCP 통틀어서)
왜냐면 제 인생 백합이 쿄사야인데, 뭔가 느낌이 중얼중얼…(너무 씹덕말이고 그거 아닙니다 들을까봐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그래서 파이논을 보내줄까 합니다^^ 3.4에 트리비도 온대매;; 진짜 재화가 없어 사이퍼도 여유되면 뽑아주는 거고 안되면 복각 기다려야 돼
그리고 제가 진짜… 성능충이라 앵간하면 성능 좋은 애들 걍 뽑거든요 파이논도 뽑아주려고 했고
근데… 아니 됐다
청년… 인생 힘들다고 옷 다 벗어던져버리지 말고

슬슬 졸려서… 글을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사실 이번 글을 전체적으로… 모든 문장을… 졸면서 써서… 심각하게 가독성과 정보 및 감상전달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좋았던 건 아니지만)
조만간 붕써드 글도 한 번 갱신해보겠습니다
5월이 가기 전에는 힘들 것 같지만…
길드에서도 쫓겨났을 것 같지만…
근데 핸드폰에는 구글 로그인이 안 떠서 계정 연동이 안 되던데;; 내가 안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구글 로그인이 없었던 거야. 그래서 로그인을 할 수 없었던 거고.
이번에도 다 읽어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계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셨으면 죄송)
오늘도 행복하세요
여명이 세계의 끝에서 빛나기를!
'하나, 자신의 뜻대로 살아간다. > 둘, 열차팀은 항상 단결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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